트랜스포머 레트로 - 오토봇 핫 로드 리뷰

2026. 3. 9. 21:41제품 리뷰/트랜스포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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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리뷰할 제품은 2023년 출시된 <트랜스포머 레트로> 라인의 오토봇 핫 로드입니다. <스튜디오 시리즈 86>의 연장선이라고할 수 있는 제품군으로, 영화 <트랜스포머 더 무비>에 출연한 캐릭터들의 구판 완구를 애니메이션 배색에 맞춰 출시한 제품입니다. 본래 미국 본토에선 타깃 매장 한정으로 발매된 상품이나, 한국에선 해즈브로코리아를 통해 정발된 제품으로 쉽게 구할 수 있는 제품이었고, 지금도 쿠팡에서 매물이 남아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트랜스포머 콜렉터라면 한 번쯤은 구판 완구를 구해보고 싶은 욕구가 있는 만큼, 2024년에 레트로 핫 로드를 구매했으나 오랫동안 뜯지 않고 있었는데, <트랜스포머 더 무비>의 40주년이 되는 올해가 돼서야 개봉하게 됩니다.


패키지 이미지.

마르셀로 마테레가 그린 로봇 모드와 알트 모드 일러스트.

패키지의 그림은 레트로 완구가 아닌, 스튜디오 시리즈 86 핫 로드 제품 디자인을 기반으로 합니다.

측면.

뒷면.

이름: 핫 로드
진영: 오토봇 
직업: 기사 (CAVALIER )
"말보다 행동이 앞선다."

핫 로드는 고집이 세고 자신감이 넘치는 젊은 오토봇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위대한 운명을 타고났으며, 가장 어두운 시간(the darkest hour)을 밝힐 운명입니다.

테크 스펙
근력: 9
지능: 10
속도: 9
화력: 10 

구판 완구의 특성인 캐릭터 바이오스도 그대로 반영되었습니다.

테크스펙 역시 상당히 높은 스펙이라 그 잠재력을 알 수 있습니다.

구성품.

2023년 당시에는 플라스틱 프리 패키지였던 시기였죠.

알트 모드.

애니메이션 디자인

미래형 스포츠카로 변신하는 핫 로드. 영화 <트랜스포머 더 무비>는 1986년에 출시됐지만, 극중 시대적 배경은 2005년이었으니, 따지고 보면 핫 로드는 2005년형 스포츠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구판 핫 로드 완구.

이번 핫 로드 완구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구판 완구부터 답습한 빨간색이 아닌, 극중의 마젠타 배색을 재현한 제품이란 점이 가장 큰 의의일 겁니다. 해즈브로의 완구 디자이너 에반 브룩스는 <스튜디오 시리즈 86>이 처음 시작될 당시엔 마젠타 핫 로드를 내지 못 했지만, 레트로 완구를 통해서 애니메이션 배색에 가깝게 출시할 수 있었지요.

 

트랜스포머 스튜디오 - 86 핫 로드 개발 비화

2026년은 영화 트랜스포머 더 무비>의 40주년이며, 이를 기념하기 위해 스튜디오 시리즈 86 제품 중 일부가 40주년 기념 한정품으로 판매됩니다. 그 중, 2021년 출시된 86 보이저 오토봇 핫 로드 제품

roseknightmare.tistory.com

좀 더 자세한 이야기는 이전에 쓴 핫 로드 개발 비화 자료를 참고.

1986년 출시된 해즈브로 카탈로그 속 핫 로드 완구.

 

 

Hasbro 1986 Catalog

 

toytales.ca

재밌는 점은 1986년 당시 해즈브로 카탈로그를 보면 핫 로드의 배색은 완전 빨간색 보다 마젠타 배색에 가까운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당시에도 마젠타 배색을 그대로 내려고 했다가, 남자아이 장난감엔 어울리지 않다는 이유로 빨간색으로 변경되었고, 40여년 동안 거의 모든 핫 로드 제품들이 빨간색으로 나온 계기로 보입니다.

세월이 한참 흘러서야 원래의 배색을 찾은 핫 로드 완구.

진한 마젠타 도색과 조화로운 주황색 보닛과 노란 불꽃 무늬.

옛날 장난감이지만 거기서 나오는 기품은 요즘 장난감 못지 않습니다.

진한 노란색의 스포일러.

측면 배기는 상당히 오래된 금형이라는 것을 증명하듯, 약간의 흠이 존재합니다.

요즘도 드문드문 보이는 케이스지만, 아주 대놓고 까꿍포머인 구판 핫 로드.

무장은 돌출된 엔진에 장착이 가능.

놀랍게도 이 무기는 5mm 연결부를 사용하고 있기에, 요즘 완구들에게도 들려줄 수 있습니다.

스튜디오 시리즈 86 보이저급 핫 로드와 비교.

크기는 86 핫 로드와 거의 비슷합니다.

 

이제 로봇 모드로 변신.

우선 다리를 빼주고

팔을 전개

발을 전개.

고간을 정위치 시켜줍니다.

차량 전면부를 위로 들어주고

머리를 뒤쪽으로 돌려서

몸체 연결부를 고간에 고정해주시고

머리를 결합하고 팔을 정리.

마지막으로 차량 지붕을 180도 회전시켜주면 변신 완료.

로봇 모드.

애니메이션 설정화.

1986년 시절 조형의 장난감을 21세기에 색만 바꿔서 그대로 판매한 케이스라 지금까지 발전된 트랜스포머 장난감들만 보다가 이 레트로 핫 로드를 보니 감회가 남 다릅니다. 그 시절 발매한 유물은 아니지만, 그 조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장난감이라는 점에서 가치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그 시절의 장난감을 맛 볼 수 있는 것도 좋고요.

옛 장난감은 확실히 요즘의 장난감과 많이 다르게 다가옵니다.

얼굴 접사.

두상이 좀 길어서 흔히 알던 핫 로드와 인상이 조금 다릅니다.

외형이 많이 단순화되긴 했지만, 애니메이션 속 핫 로드의 특징과 일치하는 가슴 디자인.

팔도 지극히 단순합니다. 솔직히 말해서, 가동 포인트는 저게 다인 옛 장난감이지요.

고간 역시 상당히 단순화 된 그 시절 형태.

다리 역시 구조가 단순해서 그냥 도색으로 구현된 부품입니다.

스포일러도 그렇지만 자동차 유리창도 어떠한 수납 없이 그대로 배치.

머리도 뒷통수가 엔진이 달린 형태라 꽤 재미난 형태입니다.

가동은 팔 가동이 전부.

당시엔 완구 개발 기술이 지금처럼 복잡한 장난감을 만들 수 있던 것도 아니었고 변신에 초점을 맞추었기에, 상당히 단순한 가동을 보여줍니다. 본격적으로 트랜스포머 장난감에 가동을 향상시킨 시점은 1990년대의 <트랜스포머 G2>부터였죠.

소위 말하는 포징을 즐길 수 있는 요즘의 변신로봇 장난감들을 생각하면, 이 당시 아이들은 정말 변신과 캐릭터에만 초점을 맞췄다는 것이 대단하긴 합니다.

무기는 광자 레이저 Photon Laser 두 정.

앞서 언급했듯이 연결부는 5mm 연결부를 사용합니다.

 

가동이 지극히 단순하기에 여러 구도로 촬영해보는 것이 전부.

스튜디오 시리즈 86 보이저 핫 로드와 비교.

20세기 장난감 조형과 21세기 조형의 만남은 정말 신세계라고 할 정도입니다. 지난 40여년 동안 이렇게 변신 기술을 발전시켰다니.

멋지게 투샷.


레트로 완구는 말 그대로 그 시절 그 장난감 조형을 그대로 출시하는 것이라, 솔직히 말하자면 기념용 주화와 같은 기념용 상품에 가깝다 생각합니다. 21세기 콜렉터들은 최신 장난감을 수집하는 것이 중심이라, 그 시절의 장난감을 체험해보고 싶은 분이 아니면 굳이 구매할 필요가 없긴 해요.

하지만, 트랜스포머 팬들에게 있어서 정말 기념할만한 상품이란 것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2000년대 초 당시엔 이 장난감을 꼭 만져보고 싶었던 것이 제 꿈이기도 했었던 입장이라, 상당히 만족스러운 물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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