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3. 10. 10:58ㆍ제품 리뷰/트랜스포머

이번에 리뷰할 제품은 영화 <트랜스포머 더 무비>의 40주년을 기념하는 한정판 상품인 <스튜디오 시리즈>의 <MTMTE 컬렉션>으로 출시된 오토봇 핫 로드입니다. 기존에 출시된 <스튜디오 시리즈 86>의 보이저급 핫 로드를 재도색한 제품이며 이펙트 액세서리 대신 새로운 액세서리가 추가된 구성입니다.
기존 스튜디오 시리즈의 핫 로드 제품이 극 중의 마젠타 컬러가 아닌, 구판 완구에 가까운 붉은색으로 출시됐었지만, 이번 제품은 보다 극 중에 가까운 마젠타 배색을 재현한 상품이라 그 가치가 남 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스튜디오 시리즈의 담당 디자이너인 에반 브룩스의 열렬한 의지 덕분에, 트랜스포머 팬들은 마침내 완벽에 가까운 핫 로드를 구할 수 있게 된 셈이지요.

패키지 이미지.

핫 로드의 첫 등장 장면인 낚시 장면을 구현한 일러스트.


측면.
4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로고가 그려져 있습니다.

뒷면.

구성품.





알트 모드.

영화 <트랜스포머 더 무비>에서 묘사된 미래형 슈퍼카로 변신하는 핫 로드. 1986년에 개봉한 영화의 시간대 배경이 2005년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핫 로드의 알트 모드는 2005년형 슈퍼카라는 개념일지도 모릅니다. 기존 스튜디오 시리즈 제품과 달리 마젠타 배색의 사출색을 사용해서 더욱 극 중에 가까운 모습을 하고 있어요.

마젠타 배색의 황홀한 알트 모드.

열혈 청년이라는 캐릭터성에 어울리듯이 노란 불꽃 무늬가 특징. 핫 로드의 트레이드 마크지요.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기존 스튜디오 시리즈 핫 로드 제품의 칠할 수 없는 플라스틱을 사용한 노란 연결 부품을 마젠타 사출색으로 한 점일 겁니다. 알트 모드 중간에 어색한 노란색이 끼지 않고 잘 조화된 모습이에요.

사소하지만 배기 파이프 도색 톤의 차이가 존재합니다.

크고 멋진 노란 스포일러.
조금 아쉽게도 제가 가진 제품엔 게이트 자국에 얼룩이 묻었는데, 무슨 수를 써도 지워지지 않더라고요;;

아래에서.
까꿍포머였던 원조 장난감과 다르게 머리가 내부에 수납된 형태지요.,




완벽에 가까운 핫 로드 조형에 완벽한 애니메이션 도색으로 기존 86 조형 보다 더 업그레이드 됐습니다.

홍보 이미지에서도 묘사됐듯이, 연결부를 활용하면 리더십의 매트릭스를 제외하면 모든 액세서리를 다 부착할 수 있는 방식입니다.
그렇게 보기 좋은 구성은 아니지만요.


조형 자체는 이미 완성된 형태라 도색의 차이만 존재하지요.

앞에 언급했던, 칠할 수 없는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노란색 사출색을 MTMTE 콜렉션에선 마젠타 사출색을 사용해서 조화롭게 어울립니다.

아래에서도 볼 수 있듯이, 칠할 수 없는 플라스틱 자체를 마젠타 배색으로 사출 한 덕분에 튀는 느낌을 없앴습니다.

로봇 모드에서도 볼 수 있는 세부적인 도색 차이를 미리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트랜스포머 레트로>의 핫 로드와 비교.

둘 다 기존 완구를 마젠타 배색으로 출시한 덕에 애니메이션에 더욱 가까운 형태지요.

<트랜스포머 워 포 사이버트론 트릴로지>의 커맨더급 로디머스 프라임과 비교.

로디머스는 86 핫 로드와 같은 시기에 출시되어서 그런지 마젠타 배색이 아닌, 구 완구들의 빨간색 계통으로 출시됐습니다.
만약, 로디머스도 MTMTE 콜렉션 같은 제품이 나온다면 새 조형이 나올지, 재도색만 한 제품이 나올지 모르겠네요. 디자이너인 에반 브룩스는 옛 조형을 사용할 것 같다에서 새 조형을 만들고 싶다고 얘기하긴 했지만, 예산 여부에서 결정되는 부분이니…

사령관이 되면 부피가 1.5배 수준으로 거대해집니다.

<스튜디오 시리즈 86> 커맨더급 옵티머스 프라임과 비교.

둘이 함께 달리는 모습은 시즌 3 최종화에서 짤막하게 보여주었지요.

이제 로봇 모드로 변신.


우선 정면을 열어 좌우측의 헤드라이트를 내부에 수납해 줍니다.


몸체에 연결된 팔을 분리해 주고 앞으로 꺼내줍니다.


스포일러에 연결된 후면부를 분리.


스포일러는 180도 돌려서 눕혀줍니다.


다리를 분리해 주고




내부에 수납된 발을 꺼내주고 배기구를 접어서 다리에 수납시켜 줍니다.


허리를 180도 돌려주고


수납된 머리를 꺼내주고 180도 돌려서 정위치 시켜 줍니다.



상체의 중심축을 내려준 뒤 180도 돌려주고 접어줍니다.


몸체와 결합시키고 스포일러도 유리창에 결합시켜 줍니다.




마지막으로 팔을 정리해 주면 로봇 모드로 변신 완료.




로봇 모드.

스튜디오 시리즈 핫 로드의 조형 자체는 이미 2021년 당시 완성된 형태라, 5년이 지난 지금은 도색만 더욱 완벽하게 재구성해서 출시되었습니다. 핫 로드의 마젠타색 비하인드를 깨닫고 언젠가 마젠타 배색의 86 핫 로드가 출시되기만을 기다린 입장에선, 아주 완벽한 핫 로드 제품이 출시됐다고 장담할 수 있습니다.

제품의 실루엣은 언제 봐도 완벽합니다.

얼굴 접사.
젊은 전사라는 점과 차기 주인공 캐릭터로 만든 만큼, 훈남형 얼굴로 묘사됐습니다.

머리 뚜껑을 열면 바이저가 수납되어 있어 전개가 가능합니다.

바이저를 착용한 모습.

가슴팍의 불꽃 무늬.
자동차 전면부가 내부에 몸체에 수납되는 만큼, 소위 말하는 가짜 부품이 사용됐습니다. 덕분에 더욱 밸런스가 있다고 생각해요.

팔은 기존 스튜디오 시리즈 86 핫 로드 보다 세부적인 도색이 적용됐습니다.

고간 역시 진한 마젠타 도색이 추가도 들어갔어요.

잘 빠진 다리.


무릎 부분 역시 추가적인 주황색 도색이 들어가 더욱 애니메이션에 근접합니다.

등짐 역시 상당히 깔끔합니다.

처음부터 이렇게 나왔으면, 할 정도로 완벽에 가까운 배색으로 다시 출시됐습니다. 디자이너 에반 브룩스의 버킷 리스트가 신규 조형 사운드웨이브와 마젠타 배색 핫 로드였는데, 86 사운드웨이브와 MTMTE 콜렉션 핫 로드 형태로 이루어지는 데 성공했습니다.

가동으로 넘어갑니다.

목 가동.
볼 조인트 관절로 고개를 들고 숙이는데 가동폭이 넓고, 약간의 제약이 있긴 하지만 구조상 360도 회전이 가능합니다.

팔 가동.
직각 이상으로 접히는 팔꿈치.

구조상, 팔 가동에 제약이 생기지 않게 어깨 가동 역시 존재합니다.

허리 회전.
등짐 간섭 없이 360도 회전 가능.

다리 째기.

무릎 앉기.
무릎 관절이 단일 관절이 아닌, 이중 관절이 적용되었고 팔다리 길이 비율이 좋아서 아주 훌륭한 자세를 취할 수 있습니다.

발목 가동.
변신을 위한 앞뒤 가동 역시 가능해 가동 폭이 넓습니다.

5년 전 나온 조형이지만, 당시부터 이미 완성된 수준의 변신 기술과 조형사들의 실력 덕분에, 요즘 나온 제품들의 기준이 되어도 무방할 정도로 완벽합니다.

후술 할 무장 외에도 자체적인 무장이 존재하는 캐릭터 중 하나입니다.
극 중에서도 총 외에도 팔에 장착된 머플러가 총 역할을 했지요.




풍부한 구성품.
매트릭스용 이펙트와 배기 이펙트가 없어진 대신, 낚싯대와 훈련용 무장이 자리 잡았습니다.

광자 레이저 Photon Laser 권총.
기존 스튜디오 시리즈 86 핫 로드에 동봉된 권총은 손잡이를 제외한 몸체 전체에 은색 도색 처리가 됐지만, 이번 제품엔 결합부가 도색되지 않았습니다.

쌍수로 들 수 있는 핫 로드.







멋진 쌍권총 액션.


팔 덮개를 열고 오른손을 180도 회전시켜 주면 용접기가 전개됩니다.

극 중에선 부상당한 컵을 수리하기 위해 사용했었지요.

그 어떤 때보다 최고 수준으로 고쳐졌다고 말해주는 컵 영감님.

왼손도 똑같이 전개하면 5mm 연결부가 나옵니다.

여기에는 회전톱을 장착할 수 있습니다.

극 중에선 수납된 칼날이 전개되어 회전하는 방식으로 작동했으나, 완구 특성상 회전하는 톱날의 조형이 사용됐습니다.




옵티머스한텐 에너지 도끼가 있듯이, 핫 로드에겐 회전 톱날이 있다!

광선검과 방패.

극 중에선 사이버트론으로 가는 중 훈련하는 중에 사용된 무장이지요.

방패는 축이 있어서 다양한 각도로 조정할 수 있습니다.




광선검이 클리어 부품이 아니긴 하지만, 나쁘진 않다 생각합니다.

훈련용 무장처럼 기존 86 제품에는 포함되지 않았던 낚싯대.

극 중에서 핫 로드가 처음 등장한 장면을 재현할 수 있습니다. 아버지를 한 동안 보지 못한 탓에 침울해 있던 대니얼 윗위키의 기운을 북돋아 주는 장면이었지요.


특성상, 낚싯줄은 없지만 적절한 포징으로 낚시하는 움직임을 재현할 수 있습니다.


핫 로드의 인상 깊은 장면이라면 물고기를 낚은 장면인데, 자신한텐 턱 없이 작은 물고기지만 대니얼 기준으로 월척이라, 월척이라 불러주는 부분일 겁니다. 그만큼, 배려심도 넘치는 캐릭터라 할 수 있지요.

리더십의 매트릭스.
이번 매트릭스는 도색이 전혀 없는 클리어 부품으로만 나왔습니다.


도색되진 않았지만, 빛나는 연출을 하기 적합한 부품으로 보여요.

<스튜디오 시리즈 86> 핫 로드와 비교.

같은 조형이지만 도색만으로 느낌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자꾸 말하는 부분이지만, 보다 애니메이션에 가까운 배색이라 더욱 마음에 들어요.

<트랜스포머 레트로>의 오토봇 핫 로드와 비교.

35년 이상의 세월이 흘러서야 자기 색을 찾은 핫 로드 완구와 40주년에서야 자기 색을 찾은 핫 로드 완구.

<워 포 사이버트론 트릴로지>의 커맨더급 로디머스 프라임과 비교.

앞서 언급했듯이, 마젠타 배색이 적용되지 않은 것도 있지만, 얼굴 조형도 턱이 조금 강조된 형태라 극 중과 조금 다른 로디머스 프라임. 로디머스도 최소한 마젠타 배색에 새로운 얼굴 조형으로 출시해 주면 좋겠어요.

<스튜디오 시리즈 86> 커맨더 옵티머스 프라임과 비교.

두 제품 모두 트랜스포머 완구의 새로운 기준이 됐다고 할 정도로 혁명적인 완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변신과 재현도 모두 현대 트랜스포머 완구의 정점에 가까울 정도라 생각해요.


메가트론 역시 핫 로드 이상으로 새로운 기준점을 제시한 제품이라 생각합니다.

<스튜디오 시리즈 86> 갈바트론과 비교.

갈바트론도 조형은 2021년에 출시된 조형이라 메가트론처럼 좀 더 훌륭한 리메이크를 원합니다.

<스튜디오 시리즈 86> 썬더크래커와 비교.

양 진영 리더의 아들 격 캐릭터라면 스타스크림과 비교하는 것이 맞겠지만, 아직은 새로운 86 스타스크림이 나오지 않았기에 신규 조형인 썬더크래커와 비교하게 됐습니다.
이하, 자유촬영.

<트랜스포머 더 무비> 및 시즌 3의 레귤러 캐릭터들.

친구인 스프링어와 함께.

아버지와 아들.

지금이야, 범블비에게 그 포지션이 넘어가긴 했지만, 그래도 차기 리더 캐릭터 포지션까진 넘어가지 않아서 다행이긴 합니다.

경험이 적고 미숙한 탓에 성급하게 움직여버린 그 장면.

"핫 로드야, 이리 와서 앉아 보거라."

아버지와 아들이란 대입이란 점에서 조금 더 깊게 다뤘으면 하는 관계입니다.


두 명의 핫 로드!






레트로 핫 로드까지! 삼스파에 이은 삼 핫 로드!

무장 구성이 풍부한 탓에 전부 다 다른 무장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놀랍습니다.


알시와 함께.


극 중에서 제대로 드러나진 않았지만, 핫 로드 - 알시 - 스프링어는 삼각관계입니다.

이 관계가 조금 더 부각됐으면 하는 바이나, 21세기 작품에선 알시만 나오는 작품들은 있어도 핫 로드, 스프링어가 함께 나오는 영상 매체는 사실상 없더라고요.

"늙은이치곤 잘하시는데요?"
"늙은이라고? 여기서 돌아가지 못하면 넌 늙을 기회조차 없을 걸?"
컵과의 관계가 안 좋을 것 같지만, 사실 컵 영감님은 핫 로드의 잠재력을 알아보고 언젠가 큰 인물이 될 거라 믿는 포지션이랍니다.

극 중 클라이맥스에서의 갈바트론과의 대결.

"너희 오토봇은 너무 쉽게 죽는단 말이지."

그 순간, 매트릭스를 붙잡고

"일어나라, 로디머스 프라임."

"옵티머스?"

그렇게 로디머스 프라임으로 각성.



스튜디오 시리즈 86 핫 로드 자체가 보다 발전된 트랜스포머 조형 기술을 대표하는 존재라고 생각할 정도로 뛰어난 가동과 변신 기술이 접목된 제품이었습니다. 이번 MTMTE 콜렉션은 보다 애니메이션에 가깝게 낸 제품이라 제품에서 오는 만족도가 남다릅니다. 마젠타색 핫 로드 비화를 좀 늦게 깨닫긴 했지만, 영화 40주년이 되는 해에 원래 배색에 가까운 핫 로드가 나올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기존에 스튜디오 시리즈 86 핫 로드를 가지신 분은 물론이고, 없으신 분들 모두에게도 추천하고 싶은 물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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