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이야기(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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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즈 아킴보 - 후기
의 해리 포터로 출연했던 다니엘 래드클리프의 근황이 궁금해 영화 를 보게 되었습니다. 아킴보란 단어는 원래 '양손을 허리에 대고 팔꿈치를 바깥으로 향하는 자세'를 뜻하지만, FPS 게임을 기점으로 쌍권총을 말하는 단어가 되었고, 영화 제목 역시 쌍권총을 말하지요. 스토리 B급 영화 감성으로 철철 넘치는 영화라 스토리는 정말 단순합니다. 개연성이 없다고 할 정도에요. '스키즘'이란 인터넷 방송이 있는데, 범죄자와 범죄자의 데스 배틀을 생중계하는 막장 방송이 존재하는 세계입니다. 범죄랑 관련도 없는 너드끼 넘치는 컴퓨터 프로그래머 '마일즈 해리스'(다니엘 래드클리프 역)는 사람들에게 치이는 것이 일상지만 밤에는 키보드 워리어로 변신해 팩트 폭행을 날리는 것이 일상. 뉴스에서 나오는 스키즘의 행보를 보고 참을..
2020.04.19 -
[혈압 주의] 라이언 존슨의 입털기
Star Wars: The Last Jedi Director Rian Johnson Admits He Didn't Care About Star Wars Canon And History - Bounding Into Comics Star Wars: The Last Jedi director Rian Johnson admitted he really didn't care about Star Wars canon in a recent interview discussing Johnson's Knives Out film. boundingintocomics.com “나는 스토리 짤 때 유니버스니 세계니 하는 거는 따지지 않는다. 그런건 관심없다.” “내가 유일하게 관심을 기울이는 것은 스토리 뿐이다. 스타워즈 삼부작 중 ..
2020.03.05 -
건 카타 vs 존 윅
영화 의 화려한 움직임의 건 카타. 의 현실적인 액션. 당신의 선택은? 둘다 액션 방향성과 맛이 다르긴 하지만, 굳이 고르자면 존 윅?
2020.02.22 -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 - 실관람 후기
그동안 스포일러 다 알고 봤기 때문에, 계속 관람을 안 했던 영화 를 이제서야 관람했습니다. 관이 다 내려가는 와중이라 있는 날도 있고 없는 날도 있어서 무척 늦게 본 셈이지요. 굳이 왜 영화를 봤냐면 정식으로 장례식을 해주고 싶어서… 비중은 1도 없는 ㄹㅈ 없앤 상콤한 레고 포스터로 포토 티켓 만들었습니다. 영화 자체는 생각 보다 재밌게 봤습니다. 물론, 재밌게 봤다고 해야할지는 모르겠지만 얼마나 망했는지 다 알고 있어서도 있고, 캠버전은 대충대충 넘기면서 봤기에 흥미로움(?)을 꽤 유발시키더라고요. 문제의 함선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 - 후기 (스포일러) 영화 를 우연치 않게 발견한 캠버전(…)을 통해 대충대충 관람했습니다. 최대한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점과 부정적으로 보는 부분을 간략하게만 적어봅..
2020.02.01 -
7인의 사무라이 - 후기
일본 영화계의 거장, 구로사와 아키라의 명작을 뽑으면 꼭 들어가는 작품은 , , 가 있습니다. 이중 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호평을 얻는 동시에, 후대에 나온 영화들에 많은 영향을 끼친 작품이라 큰맘 먹고 7인의 사무라이를 보게 됐습니다. 네이버 시리즈 {때는 전국시대, 끊이지 않는 전란(戰亂)이 만들어낸 '노부시'(野武士: 산적 무리)의 횡포에 백성들이 떨고있던 그때..} 주민들은 황폐한 땅에서 어렵게 수확한... series.naver.com 국내 기준으로 저작권이 만료된 영화라 무료로 한때는 유튜브에서 무료로 볼 수 있는 영화였으나, 현재는 네이버 시리즈에서 3000원을 주고 영구 소장할 수 있는 자료로 보는 것이 나을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론, 도서관의 디지털 영상 자료로 감상했습니다. 시대적 배경은..
2020.01.08 -
존 윅 4, 매트릭스 4 - 동시 개봉
배우 키아누 리브스를 인기 스타로 올려준 와 키아누 리브스를 다시금 인기 스타로 올려준 의 네 번째 작품이 2021년 5월 21일에 동시 개봉한다는 소식에 놀랍니다. 영화 는 가 나온지 18년 만에 개봉하게 되는 만큼 여러모로 놀라울 뿐입니다. 물론, 는 1 이후는 아쉬움이 가득하긴 했지만 워쇼스키 자매(현재는 형제 모두 성전환)의 상상력이 다시 펼쳐질지 기대가 무척 큰데, 키아누 리브스가 각본을 보고 호평했기에 출연하고, 젊은 시절 모피어스 역도 모색 중인 만큼(출처), 시리즈를 새롭게 열어갈지 기대감이 큽니다. 영화 는 2019년에 개봉한 영화 이 조금 아쉬운 면모를 보이긴 했지만 여전히 훌륭한 작품을 보여줬기에 만족하는 만큼 기대가 큽니다. 모피어스 배우인 로렌스 피시번이 에서 바워리 킹으로 나와 ..
2019.12.28 -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 - 후기 (스포일러)
영화 를 우연치 않게 발견한 캠버전(…)을 통해 대충대충 관람했습니다. 최대한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점과 부정적으로 보는 부분을 간략하게만 적어봅니다. 긍정적인 부분 카일로 렌과 벤 솔로를 완성시키다 그동안 와 ㄹㅈ에서 카일로 렌이란 캐릭터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 부분이 많았습니다. 그나마, 첫 작품인 에서 카일로 렌이 더욱 성장할거라는 암시를 남겼으나, ㄹㅈ에서 캐릭터가 망한 부분이 많았지요. 그래서인지 이번 에서는 혜택을 많이 받습니다. 그동안 초짜 레이에게 밀렸다는 오명부터 확실히 씻어주는데, 비행중인 수송선을 염동력으로 붙잡아 레이와 포스 힘겨루기를 하는 장면에서 포스 능력에서 확실히 우위에 있음을 보여주고, 감정적으로 차분하며 라이트세이버 대결에서 수련 받은 레이를 상대로 완벽하게 압도하는 모..
2019.12.21 -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 - 스포일러 있는 후기
사실, 개봉 첫날에 관람을 했는데, 생각을 조금 정리하고,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보고 정리하면서 조금 늦게 쓰게 됐습니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의 새로운 도약을 맞이하기는 조금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재미가 없는 건 아닌데, 영화 보다 재밌었다고 할 수도 있는데, 여러모로 문제가 있다면 문제가 많습니다. 전체적으로 말하자면, 의 깨어난 포스 같다고 할까요? 장점 기존 주역들의 복귀 예고편부터, 사라 코너의 린다 해밀턴과 T-800(칼)의 아놀드 슈워제너거가 복귀한다는 소식에 많이 주목했는데, 실제로 이 두 사람의 복귀가 엄청난 장점입니다. 두 노익장이 현역으로 뛰는 모습을 보기 위해, 이 영화를 보러 왔다고 해도 무관합니다. 액션과 추격신 기존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묵직함과 달리, 무술이 추가된 화려한 ..
2019.11.05 -
특보?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 번역 망할 예정…?
2019년 10월의 기대작 중 하나인 영화 는 제임스 카메론이 복귀하면서 기존의 1. 2 편을 제외한 영화들을 모조리 리부트하고, 새롭게 이야기를 이어쓴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2018년부터 영화 의 오역을 기점으로, 번역에 대해 대중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나오는 영화들 모두 번역가가 누구인가에 관심이 집중하고 있었습니다. 원래라면, 는 20세기 폭스에서 배급하기 때문에, 아예 그런 쪽에서 문제가 되지 않을 예정이었다만... 지난 9월 6일을 기점으로 배급사가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이하, 디즈니 코리아)로 바뀐 점을 이제서야 알게 되어 경악을 합니다. 그전까지는, 20세기 폭스에서 배급을 예정하기로 되어 있었는데 갑작스레 디즈니 코리아로 변경된 점은 원인은 영화사의 상황과 마찬가지로, ..
2019.10.10 -
조커 - 스포일러 없는 후기
호아킨 피닉스가 맡은 영화 는 히어로 만화를 영화화한 것이 아닌, DC 코믹스의 이야기를 부분적으로 차용한 조커, 아서 플렉의 이야기를 다루는 작품에 가깝습니다. 즉, 빌런의로서 조커의 탄생을 기대하고 영화를 기다렸지만, 실제 영화가 보여주는 건 조커라는 빌런이 아닌, 아서 플렉이 어떤 삶을 살고, 어떤 계기로 변하는지가 주 내용입니다. 가장 중요한 걸 얘기하자면, 번역은 특유의 영어 인사를 그대로 사용하는 걸 봐서, 그 번역가(…)가 맞습니다… 그나마 나은게 있다면, 작품성을 망치는 수준의 오역은 없다는 정도? 그리고, 쿠기 영상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 영화는 후속작을 상정하고 만든 영화가 아니기에. 이하는 스포일러를 배제한 후기이니, 대체로 완곡하게 넘어가거나, 작품을 보실 때의 중요한 요소를 일부..
2019.10.03 -
쥬라기 월드 - 배틀 앳 빅 록 공개
후속작만 기다리고 있어서 전혀 소식을 몰랐던 영화 의 스핀오프가 공개되었습니다. 원래 이 단편 영화는 영화 와 함께 상영될 예정이었으나, 취소되었는데, 분량 때문에 취소된 것이 아닐까 생각을 해봅니다. 영화 의 결말대로, 공룡들은 미국에 방생되었고, 하늘은 익룡이, 바다는 모사사우루스가 돌아다니는 난장판이 예고되었는데, 본작에선 그 상황이 적나라하게 묘사되고 있습니다. 감독은 의 시작을 알린, 콜린 트러보로 감독이 맡았고, 각본 역시 콜린 트러보로가 직접 참여한 작품입니다. 단편 주제에 쿠키 영상은 5개나 존재하는데, 공룡들에 의한 혼란이 얼마나 큰지 확실히 알 수 있는 부분이니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등장공룡 알로사우루스. 쥐라기 시대에 가장 번성한 육식공룡으로, 에서 아성체만 나왔던 녀석들이 성체로..
2019.09.17 -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 - 공식 예고편 공개
영화 이후의 이야기를 그리는, 시리즈의 리부트 라고 할 수 있는 영화 의 2차 예고편이 공개되었습니다. 원작자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제작자로서 복귀하며, 영화 의 감독인 팀 밀러가 감독직을 맡게 된 영화 는 심판의 날을 막은 이후의 이야기를 그리는 점에서, 기존의 망작 작품들과는 색다른 이야기를 그린다는 점에서 흥미롭습니다. 새로운 정보에 따르면, 아놀드 슈워제너거가 맡은 배역 칼은 2편의 T-800과 달리, 1편의 T-800과 같은 악역이라고 하며, 신규 악역인 Rev-9은 스카이넷이 벌이는 심판의 날을 2편에서 막았기에, 스카이넷의 T 시리즈와 별개의 존재인 Legion이라는 인공지능이 스카이넷의 역할을 대체하며, Rev-9은 기존의 T 시리즈를 대체하는 존재로 밝혀졌습니다. 따라서, 심판의 날을 막..
2019.09.03 -
토이 스토리 4 - 후기(스포일러)
기대한 의 최신작인 . 어릴 때부터 본 시리즈였고, 청소년이 됐던 저를 울렸던 그런 시리즈였습니다. 토이 스토리 시리즈는 후속작들이 겪는 딜레마인 소포모어 징크스를 항상 이겨냈던 작품입니다. 이번 작품도 소포모어 징크스를 이겨냈다고 할 수는 있지만, 이번 작품에서 보여주는 작품의 이미지는 뭔가 다르다는 점에 의아함을 품습니다. 호평할 요소는 개봉 전에 '저게 뭐냐'는 소리를 들은 포키의 존재는 상당히 납득이 가게끔 그려졌습니다. 유치원 예비소집일에 홀로 있던 보니가 스스로를 안심시키기 위해 만든 장난감이고, 포키 역시 처음엔 자신을 쓰레기로 여기지만(우디가 몰래 쓰레기 통에서 재료를 꺼냈고, 꺼낸 재료를 토대로 보니가 만들었기 때문), 우디가 앤디와 있던 일을 이야기 하면서, 포키 역시 자신을 장난감이란..
2019.06.23 -
토이 스토리 몰아보기 후기
어릴 때, 비디오 방에서 를 자주 빌려봤던 기억을 더듬으며, 의 개봉 소식을 듣고, 본편과 외전 에피소드를 모두 정주행했습니다. 친구와 내일 약속으로, 와 을 보기로 계획을 잡았기에, 다는 못 봐도 만큼은 다 보자는 심정으로 보고, 외전인 과 역시 챙겨봅니다. 역시, 토이 스토리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주인공 '우디'. 2편을 제일 많이 봤기에, 2편의 이미지가 머리에 박혔는데, 1편의 철없는 모습을 다시 보니, 얼마나 놀랬는지 모르겠습니다. 아주 이기적인 장난감으로 그려지는 모습이, 얼마나 충격적이었는지… 이후, 2편과 3편에서 성장한 우디의 모습에 1편의 이기적인 모습을 생각하자니, 전혀 다른 인물(장난감)으로 보였답니다. 이야기를 이렇게 몰아서 보니, 확실히 느껴지는 것이 있다면, 1편과 2편은 제작..
2019.06.22 -
양심고백) 전 킹오몬 2회차를 했습니다.
고민 끝에 안 본다고 했는데, 1회차를 같이 본 친구도 스크린 X에 관심을 보이더니, 사이좋게 스크린 X를 처음으로 체험했습니다. 물론, 스크린 X로 본다고 해서 이 영화의 단점들이 묻히는 것은 아니지만…… 영화 전체가 스크린 X로 나오는게 아니고, 괴수 파트만 스크린 X로 나옵니다. 그중에서도 고질라가 멕시코까지 헤엄치는 장면 같은, 일부의 장면을 제외하고는 괴수 파트는 대부분 스크린 X라, 일반 화면에서는/VOD에서도 못 보는 장면을 볼 수 있어 환상적인 체험을 했답니다. 특히, 기도라나 로단, 모스라 같이 날개를 가진 괴수들이 날개를 펴는 장면은 진짜 최고의 뽕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p.s. 친구도 마찬가지지만, 2회차를 하면서 1회차 때의 노잼 파트는 꿀-잠을 잤습니다. 허나, 이래저래 롱테이크..
2019.06.04 -
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 - 후기(스포일러)
일단, 자막은 믿고 거르는 '그 새끼'…… 그동안 괴수 붐은 온다고 자부했지만, 제가 붐이 온다고 한 모든 영화들은 ㅈ망의 길을 걸었습니다… 이번 영화 의 나름의 만족도는 높지만, 훌륭한 걸작 영화 까진 아니라고 먼저 밝힙니다. 장점 괴수 영화에 장점이 있다면 그게 뭡니까. 당연히 괴수 아니겠습니까! 압도적인 비주얼로 재탄생한 괴수들의 존재 그 자체가 이 영화를 보는 이유입니다. 그리고, 고전 작품을 소재로하는 만큼, 훌륭한 팬 서비스 역시 좋은 장점이지요. 괴수 이 영화를 보러 오는 이유가 뭡니까? 당연히 괴수를 보러 오는거죠! 그동안 토호에서 만든 고지라 시리즈는 1933년에 개봉했던 의 스톱모션 기술 대신, 슈트를 이용해 괴수를 촬영해왔습니다. CGI로 고질라가 만들어진 것이 한 번 두 번 있었지만..
2019.05.29 -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 - 티저 예고편 공개
그동안 2편이후 ㅈ망의 길을 달리던 터미네이터 시리즈가 화려한 부활을 할 수 있을까요? 영화 는 시리즈의 창조자 제임스 캐머런이 복귀하면서 사라 코너 역의 린다 해밀턴, 시리즈의 간판인 아놀드 슈워제너거 역시 복귀하는 작품입니다. 이번 시리즈는, 그동안 망작의 분위기가 짙었던 2편 이후 나온 작품들은 모조리 없던 일로 처리하고, 2편 이후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 작품입니다. 20세기 폭스가 디즈니에게 인수되면서, 디즈니에서 배급하는 최초의 터미네이터 시리즈가 된 기묘한 작품이기도 합니다. 새로운 적 T-XA는 드라마 의 고스트 라이더/로비 레예스로 나온 적이 있는 가브리엘 루나 배우가 맡았습니다. 기존 배우들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캐릭터가 멕시코계 배우들이 많은 것이 특징. 그리고 여성 암살자 역을 맡은 ..
2019.05.23 -
더 보이 - 스포일러 없는 후기
슈퍼 히어로 팬들은 우스갯소리로 , 에 나오는 헨리 카빌이 연기한 슈퍼맨을 악당 버전인 울트라맨으로 부르지만, 그런 울트라맨 조차 순한맛으로 보이는 영화를 보게 됩니다. 영화 은 대놓고 슈퍼맨의 어린 시절을 비틀은 영화로, 국내 등급은 15세 이상인데, 실제 영화를 보면 이거 어떻게 15세 이용가로 넘겼는지 궁금할 정도로 고어한 요소가 많습니다. 의 악몽이 떠오르는 부분… 12살 생일을 기점으로 브랜든 브라이어는 아무 이유 없이 과격한 면모를 드러냅니다. 극 초반에선 꽤 순수하게 보이던 브랜든 브라이어의 인상이 확 바뀌기 시작하는데, 여기에 별다른 이유 같은 건 묘사되지 않습니다. 흔한 감성팔이 같은 걸 해서 캐릭터에게 연민을 심어주지 않는 점도 있지만, 순수 악이었다는 것을 확실하게 느끼게 됩니다. 하..
2019.05.23 -
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 - 킹 기도라의 상승
금주의 월요일과 화요일은 아버지를 도와 화장실을 만드느라 이런 쪽에는 전혀 신경을 쓰지 못 했는데, 뒤늦게 영화 의 클립 영상이 공개됐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제 개봉이 2주 정도 남았는데, 다음 주에 개봉하는 과 함께 제일 기대되는 작품 중 하나입니다. 단순히 괴물들끼리 쌈박질하는거 보러가는 영화이긴 한데, 그래서 더 기대가 된다고나 할까요? 공개된 클립 영상은 극지방에서 잠들고 있던 킹 기도라가 깨어나는 모습이 담겨있습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고질라와 대치하는 것이 포인트. 타노스가 와 에서 인간형 캐릭터가 보여주는 최종보스로서의 위엄을 잘 보여줬다면, 킹 기도라는 괴수형 최종보스로서 위엄이 잘 살아있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그런 모습에서도 약간의 갭모에(?) 같은 것이 발견했다고 할까요?..
2019.05.16 -
존 윅 3: 파라벨룸 - 2차 예고편 공개
존 윅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 의 2차 예고편이 공개되었습니다. 국내판 정식 부제가 공개되기 전에는 파라벨럼이라고 소개했는데, 파라벨룸이라고 소개했으니, 그쪽으로 맞춰 고쳐나갑니다. 1차 예고편에서도 그랬지만, 존 윅은 전세계의 모든 암살자들에게 추격을 받고 있는 상태이고, 그럼에도 윅을 도와주는 조력자들이 조금씩 생겨나갑니다. 일부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일부는 옛 정 때문에… 최고 의회와의 정면 대결에서 존 윅은 이 싸움에서 승리할 수 있을까요?"Guns. Lot of Guns"란 대사는 키아누 리브스의 주연 작품인 에서도 나온 대사. 어쩌면, 오마주일지도…존 윅 3의 타이틀 로고는 보라색.어벤져스: 엔드게임의 타이틀로고도 보라색…?? 눈치챘는가?
2019.03.26 -
샤잠! - 롯데시네마 샤잠 이벤트
샤잠 붐은 온다!! 아쿠아맨도 그렇고 DC 공식 홍보 멘트는 붐은 온다 입니까!! 진정한 캡틴 마블의 붐은 온다!!!
2019.03.12 -
호빗: 다섯 군대 전투 - 사우론과 반지악령 설정화
영화 에서 묘사된 사우론의 수하, 반지악령들이 드러낸 모습은 기존 영화 때와 많은 차이를 보입니다. 개봉 당시, 이 모습은 반지악령들의 본체가 아닐까는 의견이 있었고, 제작진은 아트북과 인터넷을 통해 그 사실을 밝히게 됩니다.The reappearance of the Ringwraiths in the Hobbit offered a fantastic opportunity to revisit these iconic characters. Unlike the previously depicted "Black Riders" these designs explored the Ringwraith's origins as Kings of Men. Each Ringwraith needed to feel unique to th..
2019.02.18 -
레고 무비 2와 드래곤 길들이기 3 - 짧은 후기
벌써 3회차 (더빙 2회차, 자막 1회차)에 접어든 영화 . 계속 봐왔지만, 무척이나 마음에 듭니다.전체적인 틀은 예상을 한 스토리지만, 예상치 못한 반전에 놀랐던 훌륭한 영화입니다. 언제나 그랬듯이 풍자와 교훈의 조화가 마음에 들었습니다.아쉬운 게 있다면, 한국어판이 번안곡도 훌륭하게 나왔는데, ㅂㅈㅎ을 주연에 캐스팅했다는 병크…2편을 안봐서 벼락치기로 보고, 금일 보게 된 . 보기 전까지는 라이트 퓨리에 대해 부정적이었는데, 히컵과 투슬리스의 독립을 훌륭하게 묘사해준 애니메이션이라 생각이 짧았다는 걸 깨닫습니다. 다만, 악역의 카리스마는 2편의 드라고 블러드비스트가 더 뛰어나서 3편의 악역은 밋밋한 편.는 새로운 후속작 여부를 아직 알 수 없는 상황이지만, 는 훌륭하게 마무리 되었습니다. 히컵과 투슬..
2019.02.11 -
레고 무비 2- 줄거리 예상하기
2월 6일에 개봉하는 . 개봉 전에, 전부터 쭉 생각하고 있던 줄거리에 대한 상상을 펼쳐봅니다.한국어판 예고편 우선, 전작으로 돌아갑니다. 의 결말은 아버지(윌 프레들 役)와 아들 핀(제이든 샌드 役)과 화해였고, 아버지는 지하의 레고 창고에서 아들이 노는 걸 허락하면서, 여동생과 함께 놀아라는 이야기를 했습니다.그 결과 나타난 게, 시스타 행성에서 왔다는 듀플로 외계인들… 듀플로가 영유아용 레고 장난감인걸 생각하면, 핀의 여동생은 당시 1~3세 여자아이임을 추측할 수 있습니다.이제, 로 돌입합니다. 에밋이 듀플로 외계인들에게 하트를 주며 사이 좋게 지낼 수 있을거라 하지만, 이를 어쩌나! 듀플로 외계인들은 하트를 먹어치우고 무차별적으로 브릭스버그를 공격합니다.이장면은 핀이 여동생에게 마음을 열어 같이 ..
2019.02.01